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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엄마와 함께 각종 채소류와 과실수 등을 집 또는 인근 밭에서 재배하고 있어요.

친구들의 부모님들도 연세가 어느 정도 되시면서 농지를 매입해서 작물을 재배하고 저희 집에 나눠주시기도 합니다.

오늘은 주말 체험용 농취증 발급을 온라인에서 하는 방법을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1. 정부24에서 '농업 취득' '농지취득' 등을 검색해요.

https://www.gov.kr/portal/main

 

2. 발급을 눌러줘요. 발급에 걸리는 기간은 조건마다 다르니 한번 확인해보시고요.

 

3. 보통 주말 체험용은 대부분 외지인이거나 전문 영농인이 아니기 때문에 농지위원회 심사를 거칩니다. 그래서 맨 마지막 항목을 클릭해요.

 

4. 본인의 인적사항과 각 항목에 대해 적어줍니다. 만약 경매로 취득하신다면 경락, 공매로 취득하신다면 기타를 적어주시면 돼요. 크게 문제 되지는 않는 것 같은데 제 경우 공매인데 경락으로 적어서 공무원 분께서 수정해주셨다고 하더라고요.

 

5. 취득한 농지에 대한 정보를 입력해요. 저는 공매를 했기 때문에 온비드 공매 싸이트에 나와있는 내용을 있는 그대로 적었습니다. 주말, 체험 영농은 농업진흥지역은 취득할 수 없어요. 토지 이음 사이트에서 해당 농지 구분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매입을 하셔야 합니다. 

https://www.eum.go.kr/web/am/amMain.jsp

 

6. 구비서류는 모두 해당사항 없음으로 클릭하고 맨 마지막 주말, 체험 영농계획서를 제출할 경우 항목으로 가서 파일을 첨부해요. 이때 해당 농지 현황이 당장 활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원상복구계획서를 제출해야해요. 농지 현황이 현재 누군가가 농사를 짓고 있다고 한다면 이 문서는 첨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 현재 제 정보가 담긴 재직증명서를 함께 제출합니다. 

 

7. 온라인 출력을 선택하고 민원신청하기 또는 바구니 담기를 눌러 결제하면 됩니다. 비용은 건당 약 1100원이 들어요. 바구니에 넣어서 여러 가지 민원을 함께 결제할 수도 있습니다.

 

8. 민원이 잘 신청 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My GOV'를 눌러줍니다.

 

9. 나의 민원 부분에 + 아이콘을 눌러요.

 

10. 민원 내역을 쭉 검색할 수 있습니다. 농취증이 발급 완료되면 별도 연락이 와요. 그럼 여기에서 바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워낙 전자시스템이 잘 되어있는 대한민국이라 그런지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수령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 너무 편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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