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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전통적인 핫플레이스 "성심당"에서는 크리스마스 휴일을 앞두고 케이크를 사기 위해 엄청난 인파가 몰렸습니다.

 

 

12월 24일 일요일 오전 실황

 

 

 

딸기 시루때문에 줄 서는 이유

성심당 앞의 긴 대기 줄의 이유는 성심당의 "딸기시루" 케이크 때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하 온도가 이어지는 추운 날씨 속에서 새벽부터 성심당 근처에서 약 500m에 이르는 케이크 구매를 위한 대기 줄이 늘어났습니다. 대기 줄이 늘어남에 따라 사람들은 빵집 앞뿐만 아니라 인근 도로까지 점령했는데요. 딸기시루은 성심당의 겨울 케이크로 알려져 있습니다. 빵보다 딸기가 더 많이 들어있어 1년에 한 번 나오는 호텔의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100,000원에서 200,000원에 이르는 가격이라면, 딸기시루은 43,000원으로 "가성비 좋은 케이크"로 유명합니다.

 

 

12월 23일 어제 상황

네티즌들은 "줄 서있는 사람한테 물어보니 어젯밤 10시부터 줄을 섰다 하더라구요." "근처 도로는 마비되었어요." "케이크를 사러 가다 죽을 뻔했어요," "딸기시루(케이크)을 먹으려고 했더니, 낮에 대기 줄을 서다 그냥 포기했어요. 지금은 서울로 돌으갑니다."와 같은 실시간 피드들이 올라왔습니다.

 

 

당근 3배 되팔기 상황

 

이 틈을 타 당근에서는 2~3배 값으로 되파는 사람들이 늘어났는데요. 이건 좀 아니지 싶습니다.

 

 

케이크 구매 행렬은 25일 크리스마스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크리스마스 이브의 기온은 -5도에서 3도로 올라가지만 1~3cm의 눈이 오고 있습니다다. 크리스마스 날 예상 기온은 -3도에서 4도로 예상되며, 크리스마스 날에 가끔 눈이 오다가 아침에만 그칠 예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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