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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간은 부족하고 궁금한 것은 많은 초보 워킹맘들을 위해 각종 정보를 요약 포스팅하는 지니스맘 입니다.

 

아이를 낳고 120일 가까이 키우다보니 학술적 의미가 궁금해지더라고요. 신생아에 대한 정의와 외형 발달, 감각과 언어 등의 발달에 대해 요약 포스팅한 내용이 있으니 참고해보시고요. 이번 포스팅은 우리 아기들을 치료해주는 각종 의료 분야의 전문 학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난 신생아 정의에서 아이들의 시기에 따른 정의를 했었는데요. 아이러니하게도 대한민국의 법령으로 정한 범위에서 신생아부터 초등학생까지를 모두 소아로 정의하고 중, 고등학생을 청소년으로 정의해 우리 아이들은 성인이 되기 전에는 대부분 소아청소년과에서 진료를 받게 됩니다.

 

그럼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한 여러 의학 전문 학과에 대해 요약해 보겠습니다.


소아청소년과

소아청소년과(小兒靑少年科, Paediatrics)는 출생 직후인 신생아부터 만 19세 미만의 청소년까지를 대상으로 진료 및 연구를 행하는 의학 분야입니다.

솔직히 대상 연령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지난번 포스팅에도 적었듯이 아직 없는데요. 어쨌든 2007년 3월에 의료법 개정안이 대한민국 국회를 통과한 것에 따르면 지난 62년간 사용하던 명칭이 소아과에서 소아청소년과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소아청소년의 대상 연령은 보통 여자는 18세, 남자는 20세라고 하지만 각 병원마다 다르기도 하다네요.

즉 소아청소년과와 내과가 함께 있는 병원이어도 병원에 따라 15세까지는 소아청소년과, 그 이상은 내과에서 진료하기도 한답니다.

또 15세까지는 소아청소년과에서 진료하고 15 ~ 20세까지는 환자가 원하는 곳에서 진료하기도 한다네요.

하지만 보통 사춘기가 지난 약 15세 이상이면 소아과 진료를 환자나 보호자가 꺼려하기도 하기때문에 보통 내과에서 진료를 하는 경우도 많다네요.

또 대부분 고등학생 이상의 연령은 내과에서 진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래는 성장과정중에 있다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봐야하고 성장이 끝난 성인이 되면 내과에서 진료 받는 것이 타당하나 인간의 성장이 끝났는지 여부를 정확하게 알 수 없기 때문에 사춘기와 성년의 중간 연령층은 소아청소년과와 내과 어디에서 진료를 받아도 상관 없습니다.

만약 내과 진료 중에 성장기의 문제라고 판단되면 내과 의사는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권하기도 합니다. 성장의 문제가 아니라면 내과에서 계속 진료를 할수도 있습니다.

제가 아이를 데리고 가는 곳은 대학병원인데요. 그곳에서도 중고등학생으로 보이는 환자들을 종종 보곤 했습니다만 그 인원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청소년 시기부터는 부모와 아이의 선택에 따라 과를 선택하면 될 듯 합니다.

 

 

신생아학

신생아학(新生兒學, Neonatology)은 소아청소년과의 한 분야입니다. 갓태어난 신생아를 출산 직후부터 1개월까지를 말하고요. 아기들이 태어나면 보통 소아청소년과 중 신생아실 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우리 아기들을 관리합니다. 첫 진료와 접종도 신생아실 의사 선생님과 하게 되고요. 다만 아기의 발달을 추적 관찰해야하므로 정기 진료를 위해 특정 기간의 영아 시기까지 신생아실 주치의가 담당하기도 합니다. 

 

 

예방의학

예방의학(豫防醫學, Preventive Healthcare 또는 Prophylaxis)은 개인 또는 특정 집단의 건강을 보호, 증진하고 질병의 발생과 진행과 그것에 따라 영향을 미치는 원인들을 연구해 사망이나 장애 등을 예방하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 의학 분야입니다.

예방의학은 일반 의사에게 공통적으로 필요한 기초, 임상의학적 지식과 기술 이외에 보건 행정, 통계학, 역학 등의 지식과 기술도 포함한다고 하네요.

예방의학은 역학, 통계 등의 이론을 이용해 특정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질병의 원인 또는 질병의 위험 요인과 자연사를 규명하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 문화적 요인과 행동 등을 조사합니다. 이는 질병에 따른 새로운 치료법과 보건 사업을 평가하는데 활용한다고 하는데요.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Covid-19도 이러한 예방의학의 연구결과를 이용하고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예방의학은 보건 정책의 개발과 사업 기획, 건강을 해치는 환경 요인 예방과 조절, 건강과 안전을 해치는 직업적 요인의 예방과 조절을 하는 보건 행정과에서 관리를 하게됩니다.

또 이 과는 모든 분야의 임상 의사가 환자를 진료할 때 예방의학적 연구결과를 활용해야 하고 예방접종, 보건 교육 등 필요한 예방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외과, 신경과

소아에게 수술이 필요할 경우는 소아청소년과 주치의와 협진을 통해 해당 외과 산하의 세부 전문 과에서 진행합니다. 즉 외과 의사가 주로 소아 외과를 담당한다고 보면 되는데요. 다만 예외적으로 일부 병원에서는 신경과 질환은 신경과 의사가 소아 신경과 질환을 담당하지 않고 소아과의 하부 세부 전문과목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보통 정신건강의학과의 산하 의료과로 운영되며 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전문으로 하는 의료진이 있습니다. 물론 이 의료과 역시 소아청소년과와 협진하기도 합니다. 또한 해당 학과에서는 의료, 간호, 교육, 발달, 심리, 사회복지 전문가가 협력하여 소아청소년 개인의 특성에 맞춰 사례별 서비스도 진행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진료분야는 아래 항목과 같습니다.

  • 발달지연, 자폐 스펙트럼 장애
  • 조기발병정신증
  • ADHD
  • 청소년중독(인터넷중독)
  • 기분장애(우울증/조울증)
  • 틱장애
  • 불안장애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적응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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