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수영을 잘하는 이유와 목튜브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시간은 부족하고 궁금한 것은 많은 초보 워킹맘들을 위해 각종 정보를 요약 포스팅하는 지니스맘 입니다.

'우리 아기 생각보다 물놀이 좋아하네?' 생각하신 적 많으시죠?

저도 이제 막 가정용 아기 수영장을 설치하고 목욕하면서 같이 수영을 시키기 시작했는데요.
갑자기 그런 궁금증이 생기더라고요.

아기들이 수영을 잘한다고 얼핏 들은 것 같은데... 사실일까?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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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의 수영 반사

출생 직후부터 1달까지의 신생아들은 본능적으로 수영을 한다고 합니다. 이는 생존을 위한 반사 행위라고 하는데요.
반사의 의미와 종류는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jineesmom.tistory.com/m/entry/%EC%95%84%EA%B8%B0%EC%9D%98-%EB%B0%98%EC%82%AC-%EC%9A%B4%EB%8F%99-%EC%A2%85%EB%A5%98%EC%99%80-%EA%BF%80%EC%9E%A0-%EC%9C%A1%EC%95%84%ED%85%9C

신생아 & 영아 : 반사 운동

갓난아기들은 엄마의 뱃속 양수에서 열심히 물에 떠 있었고 폐로 숨을 쉰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세상에 태어나서도 일정 기간 동안 수영을 할 줄 안다고 해요.
생후 2~3개월부터 수영 반사는 소실되기 시작하지만 동시에 영아기 물에 대한 흥미를 주기 좋은 시기라고 하니 이때가 물을 좋아하는 아기가 되느냐 무서워하는 아기가 되느냐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이후 수영 교육(훈련)은 미국의 경우 빠르면 생후 6개월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매년 우리나라도 물놀이 사고는 증가하고 있는데요.
특히나 서구권 나라에서는 수영장이 많은 주택 문화 때문에 사고가 더 많습니다.
미국의 질병관리 본부인 CDC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영유아 사망 원인 1위가 익사 사고였기 때문에 이전 규정이었던 '4세 이상 수영교육 권장'에서 '1세부터 수영교육 권장'으로 그 기준이 바꾸었다고 합니다. 서구 문화에서는 만 나이가 없으니 1세라고 한다면 결국 출생한 해에 바로 시작해도 된다는 얘기이죠.

우리나라의 주거 형태는 수영장이 있는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생존을 위해 태어난 첫해부터 바로 수영 교육을 하고자 하는 니즈는 아직까지 많지 않을 것 같은데요. 대신 아기들의 신체 발달과 정서 발달을 위해 요즘 아기 수영장 또는 욕조에서 물놀이를 시키곤 하죠. 그때 사용하는 것이 이 "목튜브"입니다.

 

하지만 목튜브의 경우 안전상의 이유로 주의해야 할 것이 있는데요.

1. 되도록 중고는 사용하지 말고 새 상품도 테스트 후 사용하기

튜브 종류의 기구는 어딘가에 작은 구멍이 있거나 하자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튜브에 공기가 오래도록 유지되는지, 무게가 올려졌을 때 부피가 변하지 않는지 여부를 테스트하셔야 합니다. 특히 중고의 경우는 알 수 없는 하자가 더 많을 테니 더 주의 해야겠죠.

2. 너무 세게 바람 넣지 않기

공기압이 너무 세면 아기의 무게가 더 해졌을 때 혹시라도 압력을 견디지 못해 터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아래 뉴스는 공기압 때문은 아니지만 (제품의 하자로 보입니다만) 어떤 튜브든 너무 센 압력일 경우 터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3. 보호자 동반

아기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반드시 엄빠가 함께 해야죠~ 자칫 다른 곳으로 한눈 판 사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주의하자고요.

4. 물놀이는 20분 이내

영아 시기 체온과 체력을 위해 20분 이내에 끝내는 게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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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 EBS 아기 성장보고서, SBS 뉴스, 통계청, MBC 뉴스